불꽃 수사의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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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교구, 덕원자치수도원구 설정 70주년(2010.1.12.)
작년 2009년은 베네딕도회 한국 진출 100주년(1909-2009)이었다.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의 수도자들이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설립한 서울 수도원은 백동, 현 혜화동 서울가톨릭신학교 자리였다. 작년 왜관수도원에서는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백동수도원 표지석을 설치하였다. 수도원 계간지 '분도' 겨울호(2009) 뒷표지에 표지석 사진이 실려 있다. 

백동수도원 표지석


"백동 수도원 터 - 1909년 성 베네딕도의 제자들이 조선 대목구장 뮈텔 주교의 초청으로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들어왔다. 그들은 그해 가을 이곳 동소문 안 백동에 한국가톨릭교회 최초의 남자 수도원을 세우고, 숭공 기술학교와 숭신 사범학교를 열어 복음전파와 인재양성에 힘을 쏟았다. '안으로는 수도승, 밖으로는 선교사'로서 살아온 그분들의 헌신을 기리며 성 베네딕도 수도회 한국 진출 백주년을 기념하여 여기에 빗돌을 세운다. - 2009년 9월 3일 성 대 그레고리오 축일에 성 베네딕회 왜관수도원 이형우 시몬 베드로 아빠스"

 
100년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수도 공동체에게 밀려왔던 일련의 수 많은 시련들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왜관수도원 본원에서는 2009년 마감을 며칠 앞두고(12.28) 한국 전쟁을 전후해서 북한 지역에서 순교하신 38위의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시성을 위한 예비심사법정을 개정하였다. 이분들이 복자와 성인으로 선포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첫 시작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신문의 기사를 참조할 수 있겠다.


오늘 한국주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오늘이 북한에 있는 함흥교구와 덕원자치수도원구 설립 7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1940년 1월 12일 원산 대목구에서 분할). 침묵의 교회라 불리는 곳이지만 앞으로의 복음 전파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애쓰고 계신다. 

평화신문(2009.08.23.)에 덕원 면속구(자치수도원구)와 함흥대목구(함흥 교구) 설정에 관한 기사와 사진들이 있다.  
 
우리는 이렇게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연속성 안에서 살고 있다. 영원하신 하느님의 '현재'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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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신과 감성을 새롭게 해 주었던 깊은 체험들도, 마치 시간이 지난 빛 바랜 천연색 사진처럼, 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 안에 여기 저기 파편화 되어 묵히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내 기도의 벗들에게 사는 이야기들을 풀어놓습니다. 또한 내 삶의 기록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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